타이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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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23 23:38 조회146회 댓글0건본문
타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까지만 해도 제1차 산품을 수출하고 공업제품을 수입하는 식민지경제 형태를 면하지 못하였으나 경제개발의 진전과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농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농업인구는 전체 인구의 70%이며, 상업부문에서도 농수산물의 거래가 많고 수출의 반 이상이 농산물이다. 따라서 농업이 경제의 근간을 떠받치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생산의 중심은 벼농사이며, 재배면적은 전체 경지의 53%이다. 관개면적은 20%로 메남강 유역에 차이나트댐 등 관개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강우, 하천의 범람 등 자연에 의존하는 상태이다. 메남평야에서는 경작 가능한 토지가 한계에 달하여 경지의 세분화 및 경영규모의 축소에 의해 수익저하와 부채의 누적 등으로 인해 소작농이 반수 가까이 증가하였고, 이 때문에 정부는 토지개혁에 착수하였다. 또한 전통적으로 행해지던 농민의 국유림에서의 무단경작이 성행하여 국토보존상 문제가 되고 있다.
중부와 북동부의 옥수수, 남동부의 카사바, 남부의 고무, 북동부의 케나프, 중부의 사탕수수 등 상품작물의 증가가 눈에 띄며, 북부에서는 이모작도 이루어진다. 국내총생산의 18.3%를 차지하는 공업은 식품, 제재, 담배 등 전통업종이 40%를 차지하나, 최근 과일통조림, 사탕, 석유제품, 화학비료, 시멘트, 섬유, 가전제품, 자동차 조립 등의 부문이 늘고 있다.
공업발전은 정부의 개발계획에 의한 산업기반 정비와 산업투자 진흥법에 의한 외국자본의 적극적 도입에 힘입은 바 크다. 수입대체 공업화에 의한 소비재 생산이 일단락되어 현재는 수출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개발계획은 1961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제3차 경제개발계획(1972~1976) 기간 중 국제통화 불안, 오일쇼크, 인도차이나의 공산화, 국내정치의 혼란 등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정체되었다. 경제성장률은 6.2%였으며, 목표인 7%를 달성하지 못하였다. 성장률 7%를 목표로 한 제4차 경제사회개발계획(1977~1981) 때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나머지를 농업, 운수통신, 공공시설 등의 투자에 배분하였다.
제4차 계획은 종래의 경제성장 중점주의를 바꾸어 사회적 공정성의 확립, 즉 경제사회 구조의 개선에 따른 불평등의 시정을 중요시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도성장이 계속되어 1988년에는 국민총생산의 성장률이 12%에 달했다. 1973년과 1977년에는 쌀 부족으로 쌀 수출을 금지·제한한 바 있으나 무역은 원칙적으로 자유무역제도를 취하고 있다.
수출품은 컴퓨터 및 부품,집적회로,자동차,의료,냉동새우,보석,쌀 등이 있다. 수입품목은 기계, 화학제품, 금속제품, 수송기기 등이다. 주요 무역상대국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 타이완 등이다. 무역수지는 오랫동안 항상 적자였으나 2001년에는 수출 653억 달러, 수입 618억 달러를 나타내었다.
이전부터 팽창한 경상수지 적자와 밧화(貨) 하락으로 1997년 7월 경제위기가 발생하여 1998년에는 경제성장률 -8.0%, 물가상승률 8.1%를 기록하였으나, 이후 경제개혁을 실시하여 1999년부터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2001년 경제성장률은 1.5%이며, 2002년부터 제9차 5개 년 경제사회개발계획(2002~2006)에 돌입하였다. 그러나 타이는 쓰나미로 인한 관광산업의 타격과, 15년만에 일어난 군부 쿠데타 등의 여파로 2006년에는 기존의 8%대에서 급감한 4%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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